본문 바로가기

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 _ 센트럴 파크 & 5번가를 걸어 록펠러센터로!

# 안개 가득 낀 센트럴파크 그리고 NBC 기념품! 

센트럴파크에서 5번가를 걸어 록펠러센터 NBC 기념품 사러-



장조지에서 나와서 센트럴파크를 좀 걸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가려고 했었다. 

안개가 가득 껴서 뭔가 신비한 느낌이 나는 센트럴파크였다. 



그리고 영화에서 봤던 스케이트장이 여긴가?

여튼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다.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다. 

조금씩 내리는 비 떄문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포기하고 5번가로 방향을 바꿔서 걸었다. 



장난감 가게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에 자리를 잡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그러면서 앉아서 친구들에게 보낼 엽서를 적었다. 

그런데 뭔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장조지에서 식사한게 아침겸 점심이었는데 이떄 시간이 벌써 5시 15분전이었다. 

우체국은 이미 물건너 갔고 그냥 가서 전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엽서를 쓰고 있었다. 

비가 애매하게 내려서 좀 길게 오려나 했는데 다행히 한시간도 안지나 금방 그쳤다. 



그리고 다시 나와서 5번가를 걸었다. 




이 길을 쭉어 걸어본적이 없어서 언니랑 쭉 걸어가보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초콜릿 가게도 들어가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걸어 갔다. 

많이 걷진 않았고 록펠러센터가 나오자 마자 바로 들어갔다. 




그전에 갔을 떄 보지 못했던 벽화도 보고 그렇게 못찾던 탑오브더락도 금방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쇼핑을 하러 왔으니 일단 가게들을 둘러보며 아빠 선물을 골랐다. 




그리고 친구가 아무거나 뉴욕에서 티셔츠 하나만 사다달라고 해서 NBC 들어온 김에 투나잇쇼 티셔츠를 하나 사갔다. 

기념품들이 사도 아깝지 않은 느낌이었고 이쁘기까지 했다. 

언니는 모자도 사고 나는 머그를 좀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완전 많이 몰려 있어서 뭔지 사람들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나온다는거였다. 

완전 신기방기해서 파파라치에서 보던 모습을 내가 실제로 보나?까지 생각했는데,,, 

결국 좀 기다리다 옷만 나오고 사람은 안나와서 우리는 그냥 자리를 떠났다. 


뭔가 점심 먹은거 외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가 빨리 지나갔던 마지막 날... 

너무 아쉽기만 한 하루다. 

그래도 공항가기전 커피도 마시고 케이크도 먹을려고 들릴 곳이 몇 곳이 있긴 했었다. 

시간이 많지 않게 느껴져 빨리 빨리 움직였던 날이었다. 




김가든이 루믹스GX7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