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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김가든, 뉴욕가다 _ 미슐랭 3스타 장조지를 맛보다. ( Jean Georges )

:: 미슐랭 3스타 장조지 ( Jean Georges )

예약은 못했지만 일단 가본 장조지.



전날 잠이 안와 뒤척이다 예약 어플로 들어가 좀 뒤져보고 했으나 예약은 불가능했다. 

거의 한달 전부터 점심 예약은 꽉 차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러운 레스토랑이지만 점심엔 생각보다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 같았다. 

콜롬버스 서클 옆 센트럴파크 웨스트 1에 있는 장조지 레스토랑으로,

런치엔 Prix Fixe로 32달러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다. 



그냥 지나칠 뻔한 작은 간판(?) 금색으로 건물 계단있는 곳에 장조지라고 적혀 있었다. 



엄청난 웨이팅을 생각하고 만약 너무 길다면 다른 곳을 가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다행히 바 자리가 남아 있어 안내를 받아 바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아주 친절하게 우리의 주문을 받아줬다. 

우리는 런치 메뉴를 주문하고 언니랑 나랑 나눠먹기 위해 각자 다른 메뉴를 요청하고 디저트만 같았다. 





에피타이저로 언니가 주문한 깔라마리. 

깔라마리를 찍어 먹는 소스가 정말 독특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에피타이저는 아보카도 쉬림프 샐러드였다. 

이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언니랑 아침이라 알콜은 좀 참다가 결국 주문한 와인. 

여기는 뭐가 그렇게 비싼지 테이스트 하는데도 6-10달러 정도였다. 

그래서 와인을 조금 더 잘 아는 언니가 나의 레드와인을 그리고 언니의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다. 



그리고 나의 메인요리는 버거. 

뉴욕에 버거를 먹으러 온건지 여행온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버거를 계속 먹은 것 같다. 

그러나 여기서 가장 큰 실패를... 

음... 나는 기본적으로 뻑뻑한 수제버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가 약간 그랬다. 

그래서 패티에 그냥 와인만 마신 것 같다. 




그리고 언니가 주문한 바질 어쩌고 파스타 였는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안쪽에 바질 소스가 가득!

이거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결국 이것도 배가 불러 좀 남겼는데 그래서 더 생각 나는 것 같기도하고... 

어쩜 이런 맛을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는 역시 초코와 아이스크림. 

이것도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메뉴도 같이 찍어와야 하는 것 같다. 

여튼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아침겸 점심으로 먹은 장조지 레스토랑 가격은 대략 이정도였다. 
여기에 텍스까지 붙으니 아침부터 고급진 식사를 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날 생각해 보면 이 이후로 제대로 식사를 안해서 그래도 아침에 제대로 식사해서 다행이다란 생각이 들었다.

미슐랭 3스타에 유명 레스토랑이지만 런치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완전 추천! 


 


 

김가든이 루믹스GX7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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