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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이태원 나들이, 곤트란 쉐리에 / 샘라이언스 / 허라취

" 화요일엔 이태원 "

 

 

친구들을 만난  이태원역을 지나던 길에 곤트란 쉐리에를 봤다. 친구가 전부터 이 빵집 앞을 지날 때 갈까 말까 고민만 했다며 오늘은 빵을 사간다고 해서 같이 들어 갔다.


 

빵이 참 맛있어 보였다. 빵이 크고! 친구는 빵 오 쇼콜라 그리고 크루아상을 1개씩 사고, 


 

크루아상은 여기서 한개 먹고 가겠다고 한개 더 구입했던 것 같다.


 

나도 좀 둘러보다 이 맛있어 보이는 스콘을 하나 살려고 했으나, 


 

역시 난 식빵이 좀 더 끌려서 올리브 식빵을 집어 들었다.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특히 겉에 바삭한게 마치 과자 먹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리고 올리브 식빵은... 음- 그냥 그랬다. 식빵에 쫄깃함은 별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른 맛을 살껄 왜 하필 올리브를 산건지... 여튼 매일 아침 식빵으로 이것저것 해먹긴 했는데 그냥 일반 식빵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태원 나이키에 들려 사고 싶었던 검정 운동화도 사왔다.


 

많이 신었다던 허라취.



전체적으로 검정색이라 좋았다. 그런데 일체형이라 양말 신듯이 신어야 한다는데 발볼이 넓은 나 같은 사람은 정말 신기 힘든 신발이었다. 그래도 신으면 만족ㅎㅎ

 

 

그리고 이태원에 가면 이젠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가는 곳이 샘 라이언스! 이날도 화요일이라 윙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맥주는 딱 한잔만 할거라 오랜만에 호가든을 주문해 봤다.


 

그리고 감튀! 예전 세골목집 감튀랑은 좀 다른 모습이지만 이것도 금방 튀겨져 나와 맛있었다.



그리고 가장 나중에 나온 주인공 윙! 역시 이날도 맛있게 먹었다. 친구도 나와 같은 말을 야채가 없어 아쉽다며 예전에 세골목집은 야채도 있었는데... 라고. 한강진역으로 가는길로 옮긴 세골목집도 윙데이를 하는 것 같으니 다음엔 그쪽으로 가봐야겠다. 감튀도 좀 더 맛있고 샐러리등 야채도 나오니까! 윙데이는 사랑, 화요일엔 이태원.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