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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나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영화 예매 사이트에 들어가면 계속 예매율 1위로 올라와 있는,

이 영화를 예약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은 장르의 문제가 아닌 '난 시리즈를 본적이 없어서 괜찮을까', 하는 문제였다.

다행히 내가 본 평 중 "시리즈를 안봐도 재미있었다", 라는 글이 꽤 있어 예매를 했다.

 

정말 시리즈를 안봤지만, 볼거리가 엄청 많고 재미있는 영화였다.

처음 영화 시작할 때부터 그 노래와 영화 타이틀이 왠지 익숙하고 좋았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안봤어도 음악과 스타워즈는 워낙 유명하니 소오름이)

 

그리고 배우들이 특히 눈에 많이 들어왔다.

주인공 보다 악당들이.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 악당으로 나왔다.

돔놀 글리슨은 정말 다양한 역할을 많이 소화하는 것 같다.

어바웃 타임의 이미지로 생각하다,

프랭크의 찌질한 모습에 놀랐었고,

스타워즈에서는 나오는걸 몰랐다면 못 알아볼 정도로 또 다른 모습이었다.

그리고 위아영에서 봤던 아담 드라이버, 매력있는 배우 같다.

또, 키이라 나이틀리를 닮은 여주까지.

시리즈를 보지 않았더라도 나에게 굉장히 볼거리가 많긴했다.

 

아주 재미있게 보다,

마지막 장면이 아마도 가장 중요한 장면 같던데 그 장면을 가장 공감하지 못했다.

'음... 그렇구나' 정도.

 

나처럼 시리즈를 보지 않아 고민이라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런 웅장한 영화는 또 극장에서 봐야 더욱 실감나고 좋으니까-

 

 

김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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