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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Jeju

# 제주 쉼 여행, 컴플리트 커피 (제주도에서 최고로 좋았던 카페 / complete coffee)

" you complete me " 



드디어 친구가 오는 날이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분의 차를 얻어 타고 제주공항까지 나왔다.

공항에서 마냥 친구를 기다릴 수 없어 일단 카페로 갔다.

 

 

제주시에 있는 카페인데 첫날 들리려 했으나,

비행기도 놓치고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못갔었다.


 

굉장히 깔끔함 느낌의 외관.

그리고 테라스석까지 있어 날씨 좋을 때가 가장 이쁠 것 같은 카페로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커피 몽타주와 테일러 커피가 적혀 있었다.

일단 궁금했지만 카페 구경이 더 먼저 하고 싶었다.


 

커피숍 한 중간에 놓여진 알록달록 예쁜 테이블 위는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꽃이 너무 얘뻐서 이 테이블 사진만 한 20장 찍은 것 같다.


 

그리고 알록달록 이쁜 색깔의 찻잔들.


 

커피숍의 전체적인 느낌은 이랬다.

굉장히 한산해 보이지만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는 곳이었다.


 

한쪽 벽엔 이것저것 걸려 있었다.

판매하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벽엔 커피 몽타주의 커피콩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뭐 저렇게 앞치마도 이쁜지.

커피 맛을 보기 전부터 여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왔다.



 

메뉴는 이미 정해 놓고 온거라 자세히 보지 않았다.

나는 오름라떼를 주문했다.

아마 제주도 느낌으로 이름을 만든 것 같고 커피는 썸머라떼와 같았다.

 

 

라떼도 맛있어 보이고 아이스크림도 물론 맛있어 보였다.


 

가격은 서울의 썸머라떼에 비해 1,000 - 1,500원 정도 저렴했다.

근데 맛은 훌륭!

비쥬얼도 굿!


 

친구가 오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책을 가져와 읽으려 했으나,

역시 여행 중엔 책이 안읽힌다.

너무 신나 있는 상태라 책은 안 읽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름라떼를 다 마시고 또 주문을 했다.


 

바로 아이스 카푸치노.

뭔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스 카푸치노는 큰 특징없는 라떼와 같았다.


 

아이스 카푸치노는 실망.ㅎㅎ

그래도 커피가 맛있으니 아이스 라떼로 생각하고 마셨다.

아이스 카푸치노는 압구정 볶는 커피를 넘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참 좋아하는 커피인데 어디가서 먹어도 항상 실망한다.

여튼 여기는 커피는 맛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곳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세심하게 인테리어 한 커피숍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쉽게도 이제 친구가 올 시간이라 다시 공항으로 가야했다.

친구도 만나고 렌트한 차도 인수하러!

여튼 제주도에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카페.

아, 그리고 들어갈 때 적힌 커피 몽타주랑 테일러 커피는,

커피콩을 가져오는 곳이라 했다.

리브레랑 테일러 커피의 커피콩도 가끔 하용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콩은 커피 몽타주의 커피콩이라 했다.

맛잇는 커피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다.

(너무 멀지만 시간 되면 성수동도 한번 가봐야겠다...)





김가든.

email. itsgardenkim@gmail.com / instagram. woniio